[주말여행 여기어때] 10회 : 아름다운 자연과 차의 향이 있는 곳, 경남 하동

고화질 보기 : https://youtu.be/nlvSeUFmFfE

 

[프롤로그] 지리산의 정기가 깃든 하동은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산길과 물길이 이어지고 차의 향이 가득한 곳 하동으로 가보시죠.

 

[기자] 경상남도 서쪽 끝에 위치한 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남해 바다가 함께 있는 곳인데요. 서울에서 4시간 가량 걸립니다.

 

하동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지이기도 한데요.

 

드라마 세트장으로도 사용되었던 최 참판댁은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곳입니다.

 

10 여 동의 한옥이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조선후기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박창규, 관광객] :

“여기는 ‘느림’을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 요즘 다들 빨리 사는데 느리게 사는 여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네요.”

 

최 참판댁에 들어서면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넓게 펼쳐진 들판과 들판 한 가운데 다정하게 서 있는 부부송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동군 화개면은 차밭으로 유명합니다. 지리산 자락의 가파른 골짜기에서 자라는 야생차입니다.

 

하동 차는 산비탈에서 야생 그대로 자란 차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덖어 만들기 때문에 색과 맛, 향이 일품으로 꼽힙니다.

 

매년 봄이 되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곳 하동으로 모입니다. 일년 중 차 맛이 가장 좋은 계절에 차를 따서 직접 손으로 덖어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수진, 녹차 체험객] :

“자연이 주는 멋도 즐기고 맛도 즐기고.. 여기는 마을, 마을마다 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있는 이날을 기다리고 맞이하게 되죠.”

 

하동을 감아 흐르는 섬진강은 물이 맑기로 유명하죠. 그 물에서 자란 하동의 별미 ‘재첩’입니다.

 

하동 재첩은 식감이 부드럽고 향이 뛰어난데요.

특히 4월에서 6월까지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재첩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물에 재첩을 넣고 뽀안 국물이 우러 나올 때까지 끓인 재첩국과 재첩 비빕밥이 별미입니다.

 

[송보영, 관광객] :

“소문을 많이 들었는데, 관광하면 돌다가 가끔 들려서 먹어요. 시원해요. 속이 후련하고…”

 

시간도 잠시 머물다가는 넓은 들판과 차 향이 있는 아름다운 하동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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