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여기어때] 12회 : 차의 고장 ‘보성’

고화질 보기 : https://youtu.be/KsmQd6R9Xx4

 

제목) 차의 고장 ‘보성

 

[프롤로그] 초록의 계절, 5월.. 연한 연두 빛이 초록으로 바뀌어가는 달입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들이 싱그러워지는 시기인데요. 언제나 은은한 녹차 향이 흐르는 고장,  ‘전남 보성’으로 떠나보시죠.

 

[기자] 예로부터 보성은 산과 바다, 호수가 수려하고 ‘의’와 ‘예’, ‘차문화’가 발달된 곳이라는 의미로 ‘3경(景)3보(寶)의 고장’으로 불려왔습니다.

 

서울에서 전남 보성까지는 자동차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보성은 남도 지방의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보성의 대표적인 명소, 보성 녹차밭입니다.

 

보성은 국내 최대 녹차 생산지답게 어디를 가든 초록 빛깔의 녹차 밭이 펼쳐집니다.

 

한 층 한 층 비탈진 계단식 차밭이 그 풍광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데요.

그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죠.

 

[김순금, 관광객] :

“여기가 좋으니까 제가 자주 오자고 말해요. 그냥 파래서 좋아요. 그리고 숨이 터지는 것 같아요. 팍~”

 

[김정강, 관광객] :

“일단 친구들하고 같이 오니까 그게 제일 좋고요, 그리고 푸른 경관이 좋고요.”

 

찻잎이 가장 맛있는 계절 5월부터는 찻잎을 따서 직접 덖어보는 체험도 가능한데요.

 

무쇠 솥에서 차의 구수한 향이 날 때까지 덖은 후, 유효성분이 잘 우러날 수 있도록 손으로 살살 비벼주면 진한 향의 녹차가 완성됩니다.

 

[이현숙, 녹차 체험객] :

“(직접 만들어 보니) 정말 소중하고, ‘차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구나’, 생각보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차 맛이 ‘마음의 향기’, 우리 ‘고향의 향기’라는 느낌이 들어요.”

 

녹차를 만들어 봤으니 보성 곳곳에 치한 녹차전문점에 들러 녹차음료를 맛보는 것도 좋은데요.

입 안 가득 퍼지는 진한 녹차의 향이 일품이죠.

 

전통 기와집과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 그대로 남은 이곳은 조선후기 전통가옥 30여 채가 보존되어 있는 전통한옥마을, 강골마을입니다.

 

[양윤화, 관광객] :

“초록이 많은 느낌.. 그리고 여러 가지 꽃들이 참 좋아요. 또 다른 깊은 봄을 느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조선후기 양반가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이용욱 가옥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뒤 숲에는 1845년 이진만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지었다는 ’열화정’도 있는데요. 정자에 앉아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겠죠.

 

초록빛 싱그러움과 진한 녹차의 향이 가득한 보성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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