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여기어때] 16회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

 

끝없이 이어지는 초가지붕 위로 600년의 전통이 이어지는., 세월과 전통을 품은 곳.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으로 떠나봅니다.

 

안동은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수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안동까지는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안동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살아있는 ‘하회마을’입니다. 2010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600년 전의 기와집과 초가집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하회마을에 왔다면 전통체험을 빼놓을 수 없겠죠.

단순히 마을을 둘러보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데요.

생활문화에서 혼례체험까지 한국의 전통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Lukasz, 폴란드 관광객] :

“매우 아름다워요. 저는 폴란드에서 왔는데, 문화가 많이 다르네요. 우리와 다른 방식이에요. 그러나 아름다워요.”

 

하회마을에서는 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 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펼쳐지던 이 마을 굿은 500여 년이 넘게 전승되고 있죠.

 

너나없이 어울릴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배선아, 관람객] :

“풍자스럽지만 익살스럽고.. 재미있잖아요. 묘사한 것이 너무 생동감 있으니까 보는데 휠씬 좋은 것 같아요.”

 

[배준환, 관람객] :

“같이 춤추고 놀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조용히 양반처럼 보길래, 저도 따라서 양반행세 했습니다.”

 

하회마을의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부용대’에 올라보세요.

부용대는 하회마을에서 배를 타면 몇 분 안에 도착할 만큼 가까운데요.

 

옛 선비들은 여름 밤마다 이곳을 찾아 시를 읊고 풍유를 즐겼다고 하죠.

수 백 년을 걸쳐 보존되어 온 마을의 모습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안동은 풍성한 먹거리로 유명하죠.

그 중에서도 안동하면 떠오르는 음식 ‘종가음식’입니다.

 

안동지방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먹었던 가지나물, 입 맛을 돋구기 위한 마,인삼생채까지 10여 가지가 넘는 음식이 올라가는데요.

 

약을 쓰지 않고도 먹는 음식을 통해 몸을 관리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죠.

 

[장지혜, 손님] :

“정말 맛있었고요. 저희 안동사람들은 이것이 익숙한 맛인데, 다른 지방 사람들이 봤을 때는 조미되지 않은 맛..  전통적인 맛..”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맛, 그리고 여유로움이 있는 안동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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