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생길 수 있는 ‘구강염’을 대처하는 법

By 김건명 인턴기자

한 의사가 구강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처법을 공개했다.

입안에 염증이 생겨 따끔한 구강염은 구내염, 구강궤양이라고도 불린다. 이 질환은 주변이 빨개지면서 중심부가 희거나 노랗게 되는 염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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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염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나타나는 간단한 질병이지만 때때로 큰 병의 징조일 수 있다.

의사 하림(Harim)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강염에 대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처법을 공개했다.

구강염의 주원인은 철분이나 비타민 B1, 2가 부족할 때나, 양치 도중 잇몸에 상처가 났을 경우, 음식 알레르기, 그리고 실수로 볼 안쪽을 씹는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전형적인 구강염은 볼 안쪽에 주로 나타나며 1~2주간 지속한다. 대부분 구강염은 큰 통증이 없고 별다른 치료 없이 완치되지만, 몇몇 구강염들은 곧 재발하거나 다 낫기까지 몇 주가 걸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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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구강염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1. 포진형 궤양
포진형 궤양은 통증이 대상포진과 비슷해 이름 지어졌다. 대상포진과는 달리 전염되지는 않지만, 완치에 몇 주가 걸리거나 완치가 힘든 경우도 있다.

2. 작은 궤양
작은 궤양은 2~8mm 사이의 크기로서 대략 2주 정도면 완치된다.

3. 큰 궤양
큰 궤양은 작은 궤양에 비교해 크고 형태가 제각각이다. 큰 궤양은 계속 커질 수도 있고 다른 조직으로 침투할 수도 있다. 이런 종류의 궤양은 치료되기까지 몇 주가 걸리며 상처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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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원인 외에 구강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아래와 같다.

• 의치 혹은 치열 교정기가 구강구조와 안 맞을 때
• 음식을 먹으면서 베이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 피곤할 때, 스트레스받거나 걱정이 많을 때
• 임신 등으로 호르몬에 변화가 있을 때
• 유전적 원인

구강염은 불편한 질병이지만 아래의 간단한 방법에 따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 마시는 물의 양을 늘린다.
• 소금물 가글을 사용하거나 소금물만으로 입을 헹군다. 소금물로 입을 헹구면 구강 내 pH 수치를 올리는 동시에, 구강 내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힘든 알칼리 환경을 만든다.
• 라우릴황산나트륨(SLS) 성분이 없는 치약을 사용한다. SLS 성분 치약은 강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는 한편, 구강염 발생 확률이 높은 편이다.
•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피한다.
• 오렌지나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을 피한다.
• 털이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한다.
• 항균성 구강세정제를 사용한다.
• 진통 성분이 있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한다.

하림은 마지막으로 구강염이 2주 이상 지속하거나 더 빨개지면서 아프다면, 이는 구강암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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