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픈 사람은 평생 기억해야 할 그림’

By 허민 기자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 환자는 의료 일러스트레이터 스콧 바델(Scott Badell)이 그린 도표 한 장을 평생 머릿속에 각인시켜 놓는 것이 좋을듯 하다.

이 사진은 사람의 자세에 따라 허리에 미치는 압력을 도표화 한 것이다. 사람에게서 자세에 따라 변화되는 압력을 제 3, 4번 허리디스크 내에 바늘을 넣어 Kg무게로 측정한 것이다.

이 생체역학 도표를 살펴보면 책상에 바른 자세로 앉으면 부하량은 중간 정도 된다(140Kg).

그러나 앞으로 허리를 숙이면 그 부담은 엄청나게 심해진다.(185Kg).

보통 서서 구부정한 자세로 물건을 드는 경우(220Kg)가 가장 허리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자세와 맞먹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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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책상에 앉아 오래 공부하거나 사무를 볼 때 허리가 아파지는 것은 책상쪽으로 몸이 기울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 표를 통해 알 수 있다.

또 앉아 있는 것보다는 서 있는 것(100Kg)이 허리에 부담이 훨씬 덜 간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즉 흔히 사람들이 편안하다고 여기던 자세 즉, 책상 앞에 구부정하게 앉는 것보다는 서 있을 때가 차라리 허리에 주는 스트레스가 훨씬  적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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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리 부담은 누워 있을때 가장 적고(25Kg), 앉은 채 앞으로 숙여서 물건을 들 때가 가장 크다(275Kg).

이것으로 방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파지는 이유도 알 수 있다. 특히 고스톱, 포커, 혹은 바둑 같은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놀이들은 대부분 앉아서 가볍긴 하지만 일종 물건을 드는 데다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에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허리 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은 아니라도 디스크 시술 정도를 받았던 사람은 오래 앉아 있기, 장시간 운전 등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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