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상수지 17년 만에 적자…美무역적자는 7개월만에 감소

By 허민 기자

중국의 분기별 경상수지가 2001년 2분기 이후 17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미국의 3월 무역적자는 7개월만에 감소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4일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상수지가 282억 달러(약 30조3천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무역수지는 534억 달러 흑자였지만 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수지에서 76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총 경상수지가 282억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국 경상수지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무역적자국인 중국을 대상으로 관세 ‘무역전쟁’을 불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서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중국 상품수지 적자규모가 11.6% 줄어든 2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4일 베이징에서 무역갈등을 놓고 담판을 했으나 갈등 해소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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