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국 100개 점포 땡처리 후 철수..빈자리 노린 코스트코

롯데마트는 지난달 중국에 열었던 100개에 가까운 점포를 현지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그룹은 2007년 중국 마트 사업에 진출했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11년 만에 사실상 사업을 접고 철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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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사드 보복으로 점포 99곳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되고 나머지 점포의 매출도 80% 이상 급감하자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사드 보복으로 롯데마트가 지금까지 본 매출 피해만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에서 롯데마트가 빠져나간 자리는 미국의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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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트코가 상하이의 푸둥캉차오 그룹과 정식으로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캉차오공업구에 투자본부를 설립키로 했다.

세계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코스트코는 현재 중국에 진출해있는 월마트와 비슷한 성격의 회원제 할인매장으로 대용량 포장과 높은 가성비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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