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전자담배 폭발로 30대 남성 사망..파편에 맞아 숨져

전자담배가 폭발해 한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AP통신 등 미국 현지언론은 지난 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사인이 전자담배 폭발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남성은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불타는 자택 침실에 숨져 있었고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두개골에서 파편 2개가 발견돼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자담배가 폭발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배터리 관련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미국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전자담배 발과 폭발사고가 195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33명이 부상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해당 전자 담배는 필리핀에 본사를 둔 스모크-E 마운틴 제품이었으며, 제조사는 폭발 가능성에 대해 부인한 상태다.

한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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