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여기어때] 19회: 오감만족 여행, 단양

단양은 사계절 어느 때나 신비한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기묘하게 펼쳐진 암벽과 맑은 물의 조화가 아름답고 단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마늘 요리 한 입에 무더위에 잃었던 입맛도 금세 돌아옵니다. 입과 눈이 즐거운 단양 여행, 떠나보시죠.

단양은 남한강과 소백산맥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물위에 떠 있는 세 개의 봉우리가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담삼봉이 유명한데요. 그 경치가 뛰어나 예부터 수많은 선비들이 찾아와 풍월을 읊은 곳이기도 하죠

서울에서 단양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忠州湖). 남한강(南漢江) 상류지역인 충주시(忠州市) 제천시(堤川市) 그리고 단양군(丹陽君)  일대에 걸쳐있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배를 타고 충주호를 둘러보는 선상 관광은  단양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단양에는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이 있는데요. 단양팔경의 하나인 옥순봉과 구담봉도 만날 수 있습니다.

[김화중, 관광객] :

“답답한 것도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고 마음이 편안해지죠.”

이곳은 고구려의 명장이었던 온달(溫達)장군과 평강(平岡)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관장지인데요. 1500 년 전 온달 장군이 전사했던 온달산성부터 고구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테마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온달관광지 한 켠에는 드라마 세트장도 있는데요. 기념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통 의복체험은 아이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왕과 왕비님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이윤화, 관광객] :

“재미있고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좋았어요.”

약 200만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 고수동굴입니다.

길이 1700m에 이르는 자연동굴에는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으로 가득한데요.

특히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동굴진주도 볼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23도에서 16도 사이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것이 특징인데요.  자연이 만든 지하궁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죠.

[양솔, 관광객] :

“진짜 웅장하고 가식이 없는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고 지하 왕국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행에서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먹을거리도 빠질 수 없죠. 단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 바로 단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마늘 정식’인데요..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자란 단양 마늘은 마늘 특유의 끈끈한 점액질이 많아 명품마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늘을 활용한 요리~~

다진 고기에 마늘과 갖은 양념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마을 떡갈비

마늘과 더덕을 넣은 돌솥밥, 그리고 살짝 튀긴 마늘에 설탕을 솔솔~~ 뿌린 튀김마늘까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송원식, 손님] :

“맵지만 아린 맛이 없고 향이 좋습니다. 바닷가에 회를 먹으러 가도 단양 마늘을 가져가요.”

단양의 특산물 요리도 맛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단양여행, 떠나보시죠.

 

글: 이연재,  촬영/편집: 최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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