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여기어때] 9회 : 역사와 추억이 있는 곳, 군위 여행

고화질 보기 : https://youtu.be/gpWTpaGWQsA

 

오래 전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던 군위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최근 옛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 경상북도 군위로 함께 가보시죠.

서울과 비슷한 면적의 군위는 팔공산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 대구광역시와 이웃해 있습니다. 군위는 전체면적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고장인데요. 서울에서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군위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명소.  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입니다.

경주 석굴암보다 1세기나 앞선 이 석굴은 4미터 높이의 암벽에 위치해 있는데요.

한국의 석굴사원 중 유일하게 자연암벽에 조성된 곳입니다.

석굴 속엔 본존불인 아미타불과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있는데요. 

근엄한 표정에 담긴 천 삼백 년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화본역(花本驛)은 아담하고 정감 있는 풍경으로 네티즌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예쁜 간이역에 꼽혔는데요.

한 때 이용객이 없어 폐쇄 위기에 쳐했었던 화본역 2012년 새롭게 리모델링한 이후 요즘엔 주말 하루 천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역사 맞은편엔 흔히 볼 수 없는 명물이 있는데요. 

등대처럼 우뚝 솟은 급수탑입니다. 

25m의 급수탑은 과거 증기기관차가 다닐 적, 열차에 물을 제공하던 시설인데요.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1930년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습니다.

[정순현, 관광객] :

“예쁜 것 같아요. 이런 간이역에 처음 와 봤거든요. 추억이 있는 그런 곳인 것 같아요.”

기찻길 옆엔 또 다른 추억의 장소가 있습니다. 이제는 폐교가 된 산성중학교.

시골학교 교실과 이발소, 문구점등 60~70년대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이곳엔 지금은 보기 힘든 물건들이 가득한데요.

[윤서연, 관광객] :

“전부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해요. 저희들 어릴 때, 옛날 집을 꾸며놓은 그런 것들은 본적이 없거든요.”

마을사람들이 폐교를 활용해 만든 추억의 박물관. 아이들에겐 색다른 볼거리를 어른들에겐 아련한 향수를 선사합니다

마을 주민과 역의 노력 덕에 한적하고 조용하기만 하던 간이역이 인기 관광명소로 재탄생 했습니다.

 

한국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한밤마을.  ‘육지 속 제주’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돌담길로 유명한데요. 

마을 구석구석 이어진 오래된 돌담길은 마을의 운치를 더해 줍니다.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하는 장소인 대청마루와 300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옛집, 남천고택을 볼 수 있는데요.

현재는 후손이 생활하며 고택을 지키고 있다네요.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여행을 원한다면 옛 시간이 머물러있는 군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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