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길거리에서 쓴 시’ 출판하는 노숙자(영상)

노숙자에게 동전을 건넨 뒤 잠시라도 멈춰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브라질의 한 여성이 노숙자 할아버지와 친구가 됐다.
2011년 4월 어느 날, 브라질 상 파올로에 사는 샬라(Shalla Montiero)는 한 노숙자 할아버지와 이야기 하기로 했다.

그녀는 텁수룩한 머리에 등이 굽고 누더기를 걸친 노숙자 라이문도(Raimundo Arruda Sorbinho, 78세)를 만났다. 라이문도는 35년 동안 길거리에서 시를 쓰는 시인이었다.

그는 자신의 시를 공유할 사람은 없지만 계속 시를 쓰고 있으며, 그의 꿈은 시집을 내는 것이다.

Facebook | Raimundo Arruda Sobrinho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에 샬라는 “라이문도는 늘 자신의 시집을 출판하고 싶어 했죠. 그건 노숙자로서 불가능한 꿈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뭔가 해야 한다고 느꼈어요”라고 설명했다.

라이문도의 꿈을 들은 샬라는 그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그의 놀라운 시를 올려 공유했다. 이내 주민들은 라이문도를 주목했고, 심지어 그와 대화하기 시작했다.

Facebook | Raimundo Arruda Sobrinho

얼마후 샬라는 예상치 못한 누군가에게서 메시지를 받았다. 그 사람은 바로 라이문도의 동생이었다! 라이문도의 동생은 페이스북을 우연히 보고 50년간 찾아다닌 형을 만난 것이다.

Seek of Truth

그의 동생은 “쓰레기더미에서 텁수룩한 머리카락에 면도도 하지 않고 청결하지 않은 상태의 한 남자를 만났어요. 이 사람은 제 형이에요”라며 놀라워했다.

동생은 “형제들은 모두 살아 있습니다. 라이문도 형은 우리의 공허함을 채워 줄 사람입니다. 형은 절대 손님이 아니고 제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가족의 일원입니다”라고 감격했다.

Facebook | Raimundo Arruda Sobrinho

동생은 라이문도 형에게 그들과 함께 살자고 했고, 마침내 가족들은 하나가 되었다. 라이문도는 마침내 샤워하고 머리를 자르고 깨끗하게 면도도 했다. 그는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2014년, 라이문도와 샬라

Facebook | Raimundo Arruda Sobrinho

2015년 12월, 라이문도의 꿈은 실현되었다. 드디어 라이문도는 책을 출판했다.

정말 대단한 이야기이다! 수십 년 동안 라이문도의 재능을 아무도 몰랐다. 라이문도와 그의 작품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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