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아버지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물건

아버지 몰래 가방에 용돈을 넣으려던 딸은 9년 동안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됐다. 결코 아버지가 잊지 않았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딸은 크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보살피고 키워 주셨으며, 성인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사랑해 주셨다. 우리가 자라서 직업을 갖더라도, 부모님은 때때로 우리가 돈이 모자라지는 않은지 걱정하신다. 우리가 성인이 됐더라도 부모님 마음속에서는 늘 아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장한 후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당연하고 적으나마 용돈을 드리는 것 또한 당연하다.

한 네티즌이 소셜네트워크에 글을 올려 공유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아버지가 그토록 상심해 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고 했다.

그날 이후, 그녀와 오빠, 언니들은 모두 아버지 손에 자랐다. 어머니가 떠나고 수년이 지난 후, 우리 자식들도 아버지가 새로운 배우자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늘 아버지는 “이렇게 늙었는데 누가 관심이나 있겠냐?”라며 농담으로 얼버무렸다.

어느 날, 그녀는 아버지께 용돈을 좀 더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 9년 동안 아버지 손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가방에 돈을 넣어 두려고 했다. 가방을 여는 순간 그녀는 깜짝 놀랐다.

Flickr | Christian Schirrmacher

아버지의 낡은 가방 안에는 9년 전에 발급된 어머니 사망진단서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눈물이 쏟아졌다. 아버지는 결코 어머니를 잊지 않았으며, 늘 함께 지내 왔던 것이다. 심지어 어머니 혈흔이 묻어 있는 이불마저 베개 옆에 두고 계셨다. 원문 게시자는 “어떤 사람은 그런 행동을 무섭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건 아버지가 언제나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이 글은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얻었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으며, 어떤 이는 자기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게시판에 자신들의 경험담을 올렸는데, 한 네티즌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10년이 넘었지만, 어머니가 쓰던 물건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스킨케어 제품도 여전히 선반 위에 놓여 있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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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게시자는 한숨을 쉬었다. “대체 나는 아빠처럼 훌륭한 남자를 어디서 찾는담?”

어떤 사랑은 한쪽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변하지 않는다. 누구도 그 사람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네티즌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생각하는 것처럼.

여러분 모두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기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 당신과 함께할지 알 수 없다. 평생 한이 남지 않도록 그들이 곁에 있을 때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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