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인에게 “개가 죽었다” 거짓말, 계속해서 떠돌아다닌 강아지(영상)

By 김수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주택가에 떠돌이 개가 나타나 비영리 동물 단체가 구조에 나섰다.

동물 구조 단체 호프 포 파우(Hope For Paws) 소속 봉사자들이 비쩍 마른 주인 없는 개를 구조했다.

봉사자가 햄버거를 내밀자 배가 고팠던 유기견은 허겁지겁 먹어 치웠고 그사이 다른 봉사자가 포획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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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영양실조에 걸린 이 개에게 에드나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이크로 칩을 검사한 후,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에드나가 유기견이 된 사연은 이러했다.

에드나를 더는 키울 수 없었던 첫 번째 주인은 친척에게 개를 입양 보냈다. 2년 전, 두 번째 주인은 첫 번째 주인에게 이 개가 죽었다고 말해 첫 번째 주인은 한동안 맘이 아팠다.

에드나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첫 번째 주인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지만, 안타깝게도 키울 여건이 안됐다.

봉사자들이 새 주인을 찾아 나선지 몇 주 지나지 않아, 한 모자가 에드나를 입양했다.

영상 속 에드나가 새 주인과 즐겁게 조깅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과 넓은 마당에서 뛰노는 장면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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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고생한 만큼, 에드나가 좋은 가족과 끝까지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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