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승리 세레머니’ 잘못해 선수자격 정지당한 격투기 선수

한 격투기 선수가 첫 번째 공식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지난 3월 23일, 레가시 격투기 연맹 참가자 드류 챗맨(Drew Chatman)은 캘리포니아 카바존에서 얼빈스 아얄라(Irvins Ayala)와 가진 첫 경기에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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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얄라와 챗맨은 서로 잽을 주고받으며 기회를 엿보았고, 아얄라는 챗맨에게 기술을 시도하다 KO패 당했다.

벨이 울리자 심판은 챗맨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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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판이 승리를 선언하자 챗맨은 아얄라의 등에 올라서서 ‘프론트 플립’을 했다.

‘프론트 플립’이란 상대의 등 위에 뛰어올라 텀블링을 하는 동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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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은 벨이 울린 뒤 상대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챗맨의 선수 자격을 박탈했고, 승리는 아얄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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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립체육위원회는 챗맨의 선수 자격을 90일간 정지했다. MMA 측은 그의 대전료도 지급하지 않는다고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챗맨은 “평소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하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제 승리를 자축합니다. 제가 했던 모든 아마추어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저는 플립이나 옆구르기 등 상황에 맞는 세레머니를 했어요.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한 거예요”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이 플립이 담긴 영상은 금세 150만 뷰를 넘기며 사람들에게 퍼져나갔다.

챗맨은 MMA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은 돈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날,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영상으로 보고 나서 대전료를 못 받는 것도, 90일간 선수 자격을 박탈당하는 것도 괜찮아졌어요. 이미 지나간 과거를 바꿀 순 없기 때문이죠. 비디오로 그 순간을 돌아보며 날마다 후회하며 살아야죠.”

Credit: AXS TV via Stor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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